물때·백화 복원

장기간 물자국이 굳어 뿌옇게 변한 표면을 화학 세정과 미세 연마로 복원합니다.

이 손상은 왜 생기나

빗물이나 에어컨 실외기 배수가 같은 자리로 오랜 시간 흘러내리면 물속의 미네랄 성분이 유리 표면에 남아 결정화됩니다. 청소 세제를 충분히 헹구지 않아 잔류물이 굳어 쌓이는 경우도 흔합니다.

처음엔 얼룩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표면 전체가 뿌옇게 흐려지는 백화 상태로 진행됩니다. 마른 걸레로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단계라면 이미 침착물이 표면에 결합된 상태입니다.

복원 원리

물때·백화는 규산염 성분이 유리 표면에 침착되어 굳은 것입니다. 일반 세제로 닦이지 않는 단계는 전용 화학 세정제로 침착물을 연화시킨 뒤, 미세 연마로 남은 잔여물을 제거하고 광택을 올립니다.

스크래치나 부식과 달리 유리 자체가 손상된 것이 아니라 표면에 무언가 쌓인 상태이기 때문에, 연마량은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갑니다.

복원 가능 범위

  • 강화·일반·복층유리 바깥면의 물때·백화
  • 배수 자국, 세제 잔류물이 굳어 생긴 얼룩
  • 초기~중기 단계의 규산염 침착

복원이 어려운 경우

복층유리 두 장 사이(간봉 안쪽)에 생긴 결로성 백화는 표면이 아니라 내부 문제라 연마로 접근할 수 없고 유리 교체가 필요합니다. 로이코팅면에 쌓인 침착물도 코팅 손상 위험 때문에 연마하지 않습니다. 방치 기간이 길어 침착물이 유리 조직 깊이 결합되었거나, 유리 자체가 실투(변질)된 경우도 복원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실제 연마 작업 영상

글라스코어가 현장에서 유리 표면을 연마하는 영상입니다. 손상 상태에 따라 공정은 달라집니다.

복원 가능 / 복원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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